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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스트탑이 2개가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오랜만에 사용하던 중 예전에 처음으로 제가 작곡했떤 음악을 폴더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곡명은 The day 이며 피아노 연주곡입니다.

이 곡을 처음 만든 후 제 연주곡이 어떤지 평가를 받고 싶어서 무작정 유명 작곡가인 김형석 님에게 메일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메일을 뒤져보니 2001년 5월이네요. 제 곡을 듣고서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주신 김형석 작곡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형석님의 메일을 읽어보니 참 섬세하고, 전문적이고 프로답다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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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아노를 체르니 30번까지 배운거 외에 작곡/사 관련해서 공부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코드만 조금 독학했고 그 배경지식으로 작곡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The day 라는 곡은 처음 제가 작곡/연주한 곡이라 저에게는 의미있는 곡입니다. 다시 들어보니 음악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기분이 참 새롭고 묘한 감정이 생기네요. 그 당시 제 감정이 이런 선율을 만들어 내고 있었구나 하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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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The day
2009. 7. 28. 12:57  ·  몽키 ♡ 감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