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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인천에서 막노동 할 때 일이다.

합숙소에 빈대가 너무 많아 잠을 잘 수 없게 되자,밥상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다.


하지만 이내 빈대들은 밥상다리로 올라와 물어뜯기 시작했고,

밥상 다리 네 개를 물 담은 양재기에 담가놓자빈대들은 벽을 타고 올라와천장에서 사람을 향해 떨어져 피를 빨아 먹었다.




- 故 정주영 회장,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에서



이 글을 출근 전에 읽었다.


 

2015. 12. 4. 00:08  ·  몽키 ♡ 에세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