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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어머니의 말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박지성이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 '스타 프라자'(사진참조)를 작년 3월에 준공 했다. 그 동안 국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며 운동해서 번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 것이다. 사적인 돈으로 투자하는 것에 반대는 안하지만 좀 씁쓸하긴 하다.[기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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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번 돈인데, 너무 무리하게 투자를 한 것 같아서 말이다. 그리고 2008년에 준공 할 시점이면 어느정도 금융위기가 오는 시점이었고, 조금만 더 생각했다면 지금의 미분양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인데 말이다.

현재 이 건물은 2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아직 60%대의 공실률 중이라 한다. 250억원이라는 돈을 예적금/CMA에만 넣고 좀더 신중히 투자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사견이지만 박지성 부모님이 너무 욕심을 가진 것이 아닌지. 나이드신 분들이라 예전에 부동산 투자하면 무조건 대박난다는 고정관념으로 접근 한 부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서울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의 주요 거점에 상가투자를 했으면 그나마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든다.

지난해부터는 분양을 접고 임차인을 찾고 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분양 및 임대가 잘 되는 1층에도 공실이 있다고 하니 정말 안쓰럽다. 내가 만약 250억이라는 돈이 있다면, 난 그냥 CMA에 돈을 너두고 이자로만 생활 할 것 같다. 그 돈에서 10억정도는 우량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할 것 같기도하다.

예전에는 상가, 빌딩을 사서 임대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요즘들어서는 빌딩보다는 땅, 그리고 금융자산에 더 관심이 생긴다. 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그 느낌이 참좋다. 땅은 거짓말을 안하고 말이다.
2010. 3. 20. 16:42  ·  몽키 ♡ 관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