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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탈 다음이 1위를 달리다가, 네이버에게 역전 당한 결정적 계기는 바로"지식IN"이라는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지식IN 서비스는 포탈회사(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파란 등)에 필수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이 세계인을 상대로 지식 서비스를 런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 명은 ‘퀘스천(question)' 입니다. 이 메뉴는 페이스북 왼쪽 사이드바에 노출 될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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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에서 지식인 서비스로 knol이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이며, 정확한 답변이 아닌 스팸성이 넘치는 정보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네이버, 다음의 지식인 서비스도 마찬가지 상황에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퀘스천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와 지인의 신뢰 기반속에서 이루어지는 질문과 답변 서비스가 된다는 점에서 타 지식인 서비스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팸 정보의 홍수라는 걱정에서도 자연히 해방이 될 것이구요. 사용자 또한 좀더 정확하고 인간적으로 답변을 얻고자 하면 페이스북 퀘스천 서비스를 애용 할 듯합니다.

그리고 접근성에서 페이스북을 하루에 한번씩 접속을 하게되면, 바로 첫화면 좌측에 노출되어있는 퀘스천 서비스 메뉴를 쉽게 접근하고,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퀘스천 서비스 관련하여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Help us build the future of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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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의 질문중 3가지를 택하여서 답변을 하면 됩니다. 질문이 참 신선합니다. 페이스북 답습니다.

- 비행 공포증을 이기는 방법은?
-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가족 활동은?
- 2009년 미국 증권 시장 붕괴의 원인인?
- 구글 크롬과 인터텟 익스플로러의 주된 차이는?
- 비틀즈가 성공한 이유는?

물론 영어로 답변해야 한다는 것이 좀 까다롭겠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페이스북은 지식인이 오늘날의 네이버를 만든 것처럼, 구글을 앞지르고 미래의 더 큰 페이스북을 만들어갈지 흥미 진진 해집니다. 그리고 국내 포털의 Q&A서비스가 익명의 스팸성 글들로 넘쳐나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이 지인 신뢰 기반의 ’질문’으로 광범위한 국내 이용자 저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다른 기사 : 페이스북, KT와 손잡고 국내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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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6. 01:20  ·  몽키 ♡ 관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