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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책 제목은 기억나지 않으나, 대략 이런 내용이 기억난다. 부자들 중에 비만이 있는가? 부자들 중에 무식하게 뚱뚱한 사람이 있는가?
미국 예를 들어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등 을 먹는사람은 서민이고, 그 서민은 비만이 많고, 그 음식을 파는 사람은 부자며, 그런 음식을 먹지 않고 웰빙 음식만 먹으니 비만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참..아이러니 한 거 아닌가? 부도 양극과, 건강도 양극화 되는 현사회...
난 롯데치킨을 보면 왠지 그런 생각든다. 저렴한 가격에 파는것은 좋다. 하지만 과연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실가격이 5천원인가?라는 의문은 분명히 든다.
줄서서 5천원짜리 통큰치킨을 사먹는 사람들을 보며 롯데 사장은 무슨생각할까? 잘 속아줘서 고마워 ~ 그럴 것 같다.
실질적으로 생각해보자. 통큰치킨 5천원 짜리가 정말 5천원일까? 난 그리 생각 안한다. 롯데마트를 걸어서 가는 사람은 모르겠고, 거의 자가용을 타고가지 않을까? 그럼 기름값 플러스줄서서 사먹은 시간이라는 비용이 추가가 된다. 뭐 여기까지면 OK이다.
서민들은 5천원 치킨이라 자신들이 절약하는 줄 알고 착각한다. 그런데 절대 절약하는 것이 아니다. 과연 마트에가서 통큰치킨 하나만 살까? 통큰치킨 하나만 달랑달랑 봉투에 들고 집으로 올까?
분명히 그것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된다. 예전보다 더... 서민들은 일반 프렌차이즈 치킨보다 1만원~5천원 자신들이 절약하는 거라 생각하겠지만, 통큰치킨 사러가서 다른 품목을 구매하는 금액이 오히려 절약하는 1만원~5천원 보다 분명 많다는 것을 간과 하는 것 같다.
추후에 "통큰 치킨 런칭 이후로 롯데마트의 매출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면 좋겠다. 아마도 통큰치킨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든다. 뭐 당연한거 아닌가? 이렇게 서민들이 열광하는데 말이다.
롯데마트가 치킨을 싸게 파는것에 대해 악의적 감정은 없지만, 왠지 서민들이 롯데의 상술에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르게 기분이 묘하다. 롯데는 서민들에게 욕안 먹고, 서민들의 지갑을 더욱 열게 하려는 상술로 "5천원" 치킨을 마케팅 한 것인데, 그 상술을 모르고 열광하는 시민들...
이래서 경제는 돌아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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