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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게임 업계 1위 엔씨소프트, 한창 리니지를 준비중이던 엔씨소프트는 IMF가 터지면서 회사 존립의 위기에 맞는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확실한 온라인 게임 비전과 MMORPG 게임 성공 확신이 있었고 개인 PC보급의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았다.

예전 KBS 신화창조 다큐멘터리에서 들국화의 "행진"의 노래가 나오면서 엔씨소프트를 조명했던 그때가 기억난다.


요즘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참 매력적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꼭 학문을 떠나서, 서적에 관심이 많이가게 된다. 스티브 잡스도 프리젠테이션에서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이 애플이라고설명 하듯이 인문학은 기술문명 시대에서 불필요한 학문이 아니라, 매우 필수적이고 놓쳐서는 안될 가치이다.  

엔씨소프트 CEO 김택진 트위터 트윗을 보면 IT 기술 종사자 같지 않게 매우 철학적인 트윗이 많다. 요즘은 트위터를 잘하지 않아 보인다. 2010년 12월 31일 PM 11:11 에 남긴 글이 마지막이다.

왜 김택진 CEO는 철학적인 트윗을 많이 남기는 것일까? 짐작컨데 기술이건 과학이건 또 다른 영역이건 그 바탕속에는 항상 인간과 철학이 존재하고 그 부분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사색하기 때문이 아닐까?

최근에 자신이 설립한 엔씨소프트로 인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PC방이나 집안 구석에서 하루종일 게임만하는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 이것 또한 늘 그가 고민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생들의 열광적인 지지로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성장했지만, 김 대표의 가슴 속에는 젊은이들의 청춘을 빼앗은 일말의 죄책감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가 "엔씨소프트의 재정상태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의 목소리에 "내가 가진 돈만으로도 야구단을 100년은 운영할 수 있다"며 프로야구단 창단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그래서였다.

김 대표이사가 자신이 쌓은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로야구단 창단을 고려한 것이다.[기사보기]"

성공한 사람, 위인, CEO 등은 인문학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다. 페이스북 마크주커버거의 페이지를 보면 좋아하는 책에  플라톤(Plato)이 있는 것처럼... 

돈보다는 자신의 미래와 꿈, 그리고 비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2011. 3. 22. 20:54  ·  몽키 ♡ 연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