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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계상 모바일과 SNS에 관심이 많고 해당 업무 기획, 마케팅을 한다. 우리파트 상사님께서 좋은 책을 추천해주셨다. 책을 빌려주셨는데, 주말에 읽어보았다. 책이름은 "소셜 크리에이티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잊어라"이다. 다 읽어보니 크게 3가지 정도가 마음에 남는다.

우선 하나는 기획이든, 마케팅이든 누군가를 설득시키려고 하기보다는 매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이게 제일 좋아. 너에게 혜택도 많이줘. 그리고 저렴해... 이런 것보단, 그냥 남자가 미녀에게 끌리듯이... 고객을 매료시키는 것이 진정한 기획자, 마케터가 해야할 몫이다. 

두번째로 공유가치이다. 고객과 회사가 서로의 공유가치가 만들어져야 참여하고 소문을 내고 덩달아 고객도 신나는 것 같다. 공유가치, 즉 고객과 회사가 함께 공감하는 가치를 마케팅이나, 제품에 녹인다면 자발적으로 그 효과는 커질 것이다. 

끝으로 고객을 매료시키거나, 함께 공감을 하려면 콘텐츠가 중요하다.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콘텐츠에 진정성, 실용성, 가격경쟁력, 기술, 품질 등등이 최고가 되었을때, 고객을 매료 시킬 수 있고 서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

인류 역사상 매스미디어는 신문, 라디오, TV, 영화, 전화, 휴대폰, SNS 등으로 진화해왔다. 하지만 그 매체의 주체는 사람이었다. 아무리 좋은 마케팅 미디어[Tool]가 있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제품이 완벽하지 못하다면, 고객을 매료 시킬 수 없고 억지로 설득해야하는 난감한 마케팅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3. 3. 14. 22:27  ·  몽키 ♡ 연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