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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자친구와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회사 근처에 삼계탕 맛집을 갔다. 이름은 기억이 안났지만 위치가 기억나서 서울역 부근 후암로길을 쭉따라 올라가면 있는 약초마을[위치참조]을 갔다.

기본 반찬으로 마늘쫑과 갓김치 그리고 양파, 고추, 깍두기가 나왔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부글부글 끓는 삼계탕을 갔다 주었다.

요즘 여친이나 나나 몸이 좀 허약해진 것같아서, 여친님이 싫다는 삼계탕을 억지로 먹으러 갔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고 ㅋㅋ 나만 너무 열심히 먹어서 미안하기도 했다. 내 기준으로 푸짐하고 맛있었다. 가격은 12000원인데 어떻게 보면 비싸기도 하고 평범하기도 하다. 그래도 예년에 비해 먹거리 물가가 너무 오른 것 같다. 이러다 2-3년 후에는 2만원 하는 것 아닐지? 걱정이다.
2014. 4. 2. 23:25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