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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상품권이 내 수중에 생기게 되어서, 여자친구와 무엇을 할까 고민중에 우리는 매드포갈릭을 가기로 했다. 상품권 뒷면에 보면 외식에 매드포갈릭은 없지만 업체명 맨 끝에 "등"을 유심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관광상품권 사용처(http://www.koreatravels.com/mobile) 모바일 페이지로 가보니 더 많은 외식업체를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여의도 강가를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영업을 5시 30분 이후부터 해서 포기하고 매드포갈릭을 갔다.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와서 10만원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맛있는 것을 먹어보자고 했다. 여자친구는 콥샐러드, 갈릭허그스테이크, 갈릭홀릭 라이스를 주문했다. 갈릭허그 스테이크가 37,300원 ㅎㄷㄷ 솔직히 매드포갈릭 너무 가격이 오른 느낌이었다. 

갈릭홀릭 라이스는 19,300원인데 재료대비 가격이 정말 많이 부풀어져 있는 듯 했다. 여친과 나는 서로 매드포갈릭 욕하면서도 맛있게 먹긴했다 ㅋㅋ 그런데 솔직히 갈릭홀릭 라이스는 비추다. 가격대비 맛도 별로였음이다.

갈릭허그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안에 마늘을 갈아서 넣어져 있었다. 칼로 스테이크를 자르니 그안에서 마늘이 듬뿍 나왔다. 총가격이 76000원정도 나왔고 60%이상을 사용해야 현금으로 잔액을 받을 수 있어서 23000원 정도를 잔돈으로 받았다. 상품권이 몇 장 더 남았는데 다음에는 먹는것이 아닌 좀더 의미있는 방법으로 사용해볼 생각이다. 
2014. 6. 22. 12:40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