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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주말 차에서 찍어본 제2 롯데월드 사진이다. 아직 완공은 다 안되었지만, 밑에 복합시설 건물 쪽은 거의 완공이 된 상태이다. 사진으로 보면 많이 높은지 실감이 안되지만, 옆에 롯데백화점과 주변 건물과 비교하면 이미 저 상태의 빌딩이 가장 그 부근에서 높다.
지금까지 높이 쌓아올린 만큼 더 높게 쌓아야 하는데 정말 사람의 욕심? 아니면 꿈? 아니면 능력? 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자연의 이치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자연을 거스르는 것인지. 주변에 씽크홀이 생긴다는 제보가 많은데, 다 지어진 상태에서도 뉴스가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도 잠실을 살지만, 무조건 높게 쌓아 올린다고 명물이 되진 않는데. 그런 건 아마도 건축 붐이 일던 시초단계때 생겼던 선입견이고 이제는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제2 롯데월드가 자리를 잡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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