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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엄청많이 흘렀다. 2003년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그해에 보스턴 여행을 하면서 하버드, MIT를 구경했다. 당시는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회사원이다. 마음은 그대로이며 열정은 좀더 다른 방향으로 포커싱이 된 시점이다.
여행 당일 비가 왔었다. 하버드 대학 근처 하버드스퀘어로 기억이 난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풍경은 아주 멋깔났다.
가을 시점이어서 단풍이 이쁘게 하버드 대학 캠퍼스안에 충만해 있었다.
이곳은 디자인 스쿨 내부이다. 성당의 유리처럼 대학같지 않은 건물 양식을 갖고 있었다. 햇빛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었던 것 같다.
이 곳은 하버드 로스쿨 도서관 입구이다. 저 동상의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유명한 사람이 아닐까? 하버드 대학의 건물을 보면 역사가 있어보인다. 신식 건물이라기보다는 예전 중세시대 건물처럼 뭔가 고풍적이고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차분하게 공부하기 참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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