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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토요일

몸무게 61.4kg
임신전 몸무게 +6.9kg

오늘은 광복절....
하루종일 집에있었다 어제부터 한번도 안나감

몸이 무거워지니까 덥고 만사가 귀찮고
짜증만 난다

조그만 일에도 눈물이 툭 ㅜㅜ
오늘도 몇번을 울었는지....ㅋㅋㅋ


아침에 참외 한개 깎아먹고


찰옥수수도 냠
톡톡터지네


우마이봉도 먹구....

남편이 아침일찍 집근처 신라스테이로 조식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잠만 쿨쿨쿨..... 피곤한가 싶어서 안깨웠다

혼자 참외 옥수수 우마이봉 먹고
다시 취침...

점심에 밥먹으려는데 밥이 한공기 정도만 남아서​


남편거 뺏어먹음...ㅋㅋㅋㅋ


후식으로 포도먹구...
포도랑 수박이 당분이 많아서 살 많이 찐다던대 ㅋㅋㅋ

먹구 집안일 하고
몸이 무거워서 다시누움....
눕기인생 시작된듯 ㅜㅜ
28주 넘으니까 확실히 다르네


오후에 호두과자가 먹고파서
호두호밀 코코호두 전화해봤는데 오늘 영업안한다함

팥빵이라도 먹어야 겠다 했더니...
남편이 팥빵 사다줌

둘이서 야금야금 순식간에 먹음


우유도 먹고

저녁은 남편이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귀차니즘....
그냥 짜증나서 또 눈물이..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ㅋㅋㅋㅋㅋ


대신 오빠닭 ㅋㅋㅋㅋ
별로 안먹고 싶었는데...?


냠냠....
나트륨 덩어리 칙힌
내일 아침에 엄청 붓겠지

찰떡아 오늘 엄마가 짜증도 내고 울어서 미안해
강한 엄마가 되고싶은데 엄마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ㅜㅜ

임산부 아주미 일기 끝

내일은 쫌 나가야지...

2015. 8. 15. 21:07  ·  찰떡이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