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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대학을 졸업했다.
나도 일을 한지도 이제 2개월 후면 10년이 된다.

그 10년 동안
결혼도 하고
이쁜 딸도 낳고
과장이란 위치가 되고
어느덧 흔히 말하는 누구의 남편, 아빠가 되었다.

행복하지만 무게도 있고 미래에 삶에 지혜도 필요한 시점이다.

주말에 방문한 한국외대 모교.

많이 변했지만 캠퍼스의 골격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지금 후로부터 10년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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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4. 21:30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