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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 많 은 시집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 많이 알려진 시집이 있는가 하면, 좋은 시지만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시집인 "바다에는 후회없는 길이 있다"가 바로 그런 듯 합니다. 이 시집에는 "지게"라는 제목을 갖은 시 한편이 있습니다. 이 시의 한 소절은 이렇게 표현 하고 있습니다.



"작대기 하나에 의지하여, 하늘을 지고도 웃고 있다."


이 한 시 글귀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작대기로 하늘을 지고 있다라는 발상과 얼마나 그 짐이 무거웠을까? 하는 그 심정... 그러나 그 시의 주인공은 웃고 있었다라는 표현...

참 순수하면서도,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바다에는 후회없는 길이 있다"의 시를 모두 읽어 본 소감은, 잔잔히 심장속 표면에 아름다운 시귀가 새겨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의외로 우연히 발견한 시집에서 큰 감동과 행복을 얻었답니다.


"바다에는 후회없는 길이 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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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0. 12:55  ·  몽키 ♡ 감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