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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뉴욕의 추억을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그때가 2003년 가을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뉴욕에 살면서 할렘을 무척 가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위험했던 일이죠. 그리하여, 저와 친분이 두텁던 한 형과함께 드라이브를 하며 190st까지 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을이었던지라 단풍이 참이쁘게 들었던 공원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공원 옆과 바로 이어진 동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산을 잠시 보고있으니, 산에 초록색 문이 크게 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별생각을 안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바로 그냥 문이 아니라, 지하철역으로 통하는 문이었습니다. 즉 지하철 역이었던 것입니다. 지하철 역이름은 190street subway station 이었습니다.
뉴욕 지하철이 런던 다음으로 오래된 지하철 역사를 갖고있어서, 우리나라보다 여러면에서 못한면이 많지만, 가끔보면 고풍적인 모습에 반하기도 하죠. 그리고 엉뚱한 면에도 반하기도 한답니다.
정말 지하철 역 맞죠? ^^
지금 뉴욕에서 사시는 분이나, 혹시 뉴욕에 갈 예정이 있으신 분은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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