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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역대 Keynotes롤 모아 봤습니다. 그 중에서 1984년 1월 24일 맥킨토시 발표 때 29살인 스티브 잡스가 너무나 열정적으로 보이고, 자신감이 넘쳐 흐릅니다.
 
1. 1984년 1월 24일 맥킨토시 발표


젊은 스티브 잡스의 모습! 29살 때의 모습... 샤프한 목소리 또한 또렷하고 힘있어 보입니다. 맥킨토시를 두건에서 꺼내 보이는데, 참으로 무겁게 보이고 둔탁하지만, 그 당시에는 혁명적인 사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변함없는 환호와 갈채 ~ 프리젠테이션의 귀재라 할 만 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검은 티, 리바이스 청바지 옷차림은 안보이네요..


2. 1998년 첫 iMac 발표


1984년 보다 많이 나이 들어보입니다. 살도 많이 찌고, 무엇인가 좀 몸이 아파보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때가지도 아직 스티브 잡스의 아이콘인 검은티와 리바이스 청바지는 안보닙니다. 하지만 그의 발표 능력은 좀더 원숙해져 보이고 청중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말하는 기술이 더욱 정교해진 듯 합니다.

이때 첫 발표한 iMac은 조나단 아이브 디자이너와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다시 침체기에서 구해낼 수 있게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2001년 첫 iPod 발표


IT 디바이스의 혁신을 일으킨 첫 iPod를 발표하는 동영상입니다. 이때부터 검은티와 리바이스 청바지 복장이 보입니다. 왜 스티브 잡스가 iPod를 뮤직플레이어로 만들었는지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음악은 "A part of everyone's life"이다. 그리고 전세계 Digital 뮤직 시장에 "There is no market leader"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2010년 현시점에서 봤을 때 그의 통찰력은 매우 정확했습니다.


4. 2007년(MacWorld) iPhone 발표


iPod 이후 음악듣기, 인터넷, 전화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iPhone을 2007년 맥월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때는 iPod 성공이후 "i"시리즈의 탄력을 받아서였는지, 매우 목소리가 자신감 넘치고, 위트와 유머까지 최고였다 생각듭니다. 정말 기술의 혁신이 위대하다 못해 아름답기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을 윤택하게 변화시키고, 수직구조의 기술을 수평구조의 기술 생태계로 바꿔버린 사건의 시초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개발자가 아이폰을 보고 몇 십년 동안 개발을 하기 싫었던 것이, 다시 개발자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했던 그말..참 이해갑니다.


5. 2010년 iPad 발표


iPad가 2010년 1월 첫 베일을 벗은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와 언론은 출시전까지 실패할 것이라 했지만, iPad는 iPhone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즉 대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탑갑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출시가 미정입니다. 아마도 올해 말이나, 내년초가 되지 않을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1984년~2010년 동안 맥킨토시, iMac, iPod, iPhone, iPad 발표 동영상을 쭉 감상해보니, 애플의 역사가 IT의 역사가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어떤 획기적인 제품을 갖고 스티브 잡스가 등장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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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6. 18:11  ·  몽키 ♡ 연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