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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이 부산에서 놀러와서 오래만에 이태원을 갔다. 금요일 업무 마감후 이태원 생맥주펍 프로스트(PROST)를 갔다.

이태원을 가게 되면 늘 한국같지 않은 느낌이 좋다. 내가 이방인이 된 듯한 느낌. 익숙함보단 낯설고 설레는 느낌.

프로스트 손님들을 유심히 보았는데 외국인들은 혼자 온사람도 많고 참 여유롭게 금요일밤을 보내는듯한 모습. 한국인은 뭔가 목적이있고 뭔가 빠릿하고 쫓기는 듯하게 사는데 외국인들은 한마디로 "카르페디엠(Carpe Diem)"이었다. [위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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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3. 11:44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