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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이태원 라운지바를 방문했다. 9시 반정도,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지 사람들은 없고 조명만 꽉찬 느낌.

바에 앉아서 예거밤을 시켰다. 형과 이러 저러한 얘기하면서 시간이 지나니 11시쯤 되서 사람들로 꽉찼다. 금요일은 입장료가 1만원 이었다. 평일은 없다고 한 것   같은데, 주말 금툐에 받는 것같다. 입장료는 카드 안됨 ㅋㅋ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비트와 음악을 느끼며. 그런데 난 이런 분위기 체질은 아닌것 같다. 형이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 온 곳인데, 딱히 왜 좋은지 모르겠다. "나도 이렇게 놀줄 안다" 라고 한번 표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춤좋아하고 술좋아하고 음악에 밤새 취하고 싶다면 한번 가보면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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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4. 14:11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