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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발견한 맛집. 성신여대쪽에서 성북동으로 들어서는 길가에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었다. 한적한 옛 삼청동 느낌. 덜 상업적인 느낌. 그곳에서 발견한 보리밥집.

보리밥과 감자전을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 10000원. 총 17000원. 둘이서 먹기에 배부른 양이 었다. 더 좋았던 것은 감자전이 늦게 나와서 아주머니께서 보리밥을 추가적으로 주었다능 ㅎㅎ 다먹고서 배 터지는 줄알았다. 참고로 이곳에서 옛 MBC아나운서 이인용을 봤다. 현재는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으로 있다는데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나만 보고 나왔음 

이 멍멍이 정말 크던데. 실제로 보면 더크다. 그런데 순하다. 크고 순한 것은 또 뭐가 있을지. 이런 멍멍이 한마리 있으면 보디가드 저리가라 일듯. 선동 보리밥 집은 한문으로 신선선(仙), 마을동(洞)이니 신선들이 사는 마을에 보리밥집이 있었다네...?? 그래서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신선들이 먹는 밥을 먹었다.
2013. 6. 2. 16:16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