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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은 한적한 느낌이 좋다. 바쁘게 사는 도시인에게 편안함을 주는 동네이기도 한데 즐비한 성같은 주택가를 보면 마음 한구석으로는 부럽기도하고, 삶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된다. 그건 그렇고 팥빙수 집 ㅋㅋ 카페 로브 Cafe lob를 왔다. 어찌나 사진빨이 잘받던지 빙수가 말이다. [약도 참조]

요즘들어 바쁘게 돌아가는 것도 좋은데, 가끔 잔디에 누워서 풀이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진다. 물이 흐르는 속도, 바람이 부는 속도, 풀이 자라는 속도에 온전하게 나의 삶의 속도도 함께 편입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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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4. 01:08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