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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벌써 9월하고도 반절이 흘러간다. 뒤돌아보면 무엇인가 뿌듯하면서도 앞을 보면 2014년도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왠지모르게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무덤해진다.
난 잘하고 있는걸까? 너도 잘 하고 있는걸까? 우리 다같이 잘해 볼 수 있는거지?
가을의 문턱에서...
난 잘하고 있는걸까? 너도 잘 하고 있는걸까? 우리 다같이 잘해 볼 수 있는거지?
가을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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