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이 지나고 내일이면 10월의 첫날이다. 10월에는 우리 200일도 있는데 ㅎㅎ 정말 나 스케쥴 못짜는 남자인데, 만나서 제대로 일정도 안짜오고ㅠㅠ 그래도 나랑 계속 만나줘서 고마워 모찌야.
이 컵 내 책상에 있는데 보면 흐믓하고 기분좋고 웃음이 절로난다. 나중에 집 좋은 자리에 고이 간직하고 놓아둘기다.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그래도 이렇게 시간의 흐름속에 서로의 감정도 흘러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계속 흘러흘러 우리의 삶 끝자락에서 같이 하늘로 증발하자구나.^^
아침에 출근시간이 빨라서 많이 피곤해하는데, 비타민 사서 선물해줘야겠다. 꼭 챙겨먹고 알았지? 내 영원한 반쪽 모찌야. 나중에 모찌 카페하나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꾸며보자구나. 평생거기서 함께 살자구나 내 사랑 모찌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