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에게 회사는 어떤 의미이냐 묻는다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곳이기 보다는 내 만족을 위해 다니는 곳이라 난 말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일을 열심히 나름 한 것 같다. 부족한 것도 많고 실수도 많고 그랬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된다.
요즘 열심히라는 단어가 예전에는 참 좋은 "단어"였지만 지금은 "열심히 = 성공 결과"가 되어야 "열심히"가 성립 되는 것 같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안나오면 무엇이 잘못된건지... 내가? 아니면 회사가? 아니면 방식이?
영원한 숙제이고 회사원이면 누누나 짊어지고 가는 무게가 아닐까 생각된다.
최근에 창의력/크리에이티브가 화두이다. 사람들은 흔히들 창의력은 보고 읽고 경험하는데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것은 연차가 쌓이면 누구나 하는 것이다. 진짜 아이디어나 창의력은 성실한 자세와 책임감있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성실과 책임이 없는 사람은 진정성이 없으며, 진정성 없는 사람에게서는 요령만 나올뿐 진짜 아이디어는 나올 수 없다. 설사 대박을 친다해도 오래가지 못 한다. 요즘은 진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얼마 받느니 요만큼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핑계만 넘쳐나는 것 같다.
나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예전 어느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초심을 잃지 말아라. 그 뜻은 회사 연수가 쌓일 수록 "열정"을 잃지 말아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간다.
열정 그리고 성실과 책임이 회사원에게 가장 큰 세월의 버팀목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