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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벌써 한해가 지났다. 작년 12월에 했으니 한 해가 지났다.

신혼여행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발리를 갔다 왔다.

세상이 참 좋아져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만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니... 

예전에는 여행가려면 디카를 챙기고, 디카 용량이 다 찰까봐 베터리와 메모리를 챙기


ㅎ 그런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발리로 가서 처음 가본 곳은 울루와뚜 절벽사원이다

 사원안에 들어가서 바다를 둘러쌓으며 걸어가면 이렇게 인도양이 보이는 경치가 좋은 절벽이 보인다.



실제 사진을 보는 것보다 실제로 실 풍경을 보면 입이 딱 버러진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 물, 그리고 겹겹이 쌓인 절벽

 하늘에 붓으로 그려놓은 듯한 흰 구름들.



바다와 하늘을 찍어본 사진인데

 어디가 바다의 끝이고 어디가 하늘의 시작인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경계가 어디인지 알수 가 없이 모든 것이 푸르고 푸르다.

그래서 참 마음이 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 울루와뚜 사원에는 유명한 동물이 있는데, 바로 원숭이!

운좋게 한 컷 찍어보았다.

생각보다 영리하지만, 억쌔기도 해서 조심해야한다.

너무 다가가 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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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4. 18:01  ·  몽키 ♡ 하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