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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 ㅋ 원래는 선동보리밥집에가서
보리밥하고 감자전을 먹으러가려다..
세월호 집회로 광화문 길이 다 막혀서 우연히 발견한 맛집
평균적으로 추어탕이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가격대가 이정도 된다.
추어탕 2개를 시켰는데 ㅎㅎ
추어튀김을 서비스로 ㅎㄷㄷ
이거 정말 고소함
추어튀김 처음 먹어보았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이곳의 특징은 반찬은 모두 손님이 오면 새로한다는것.
2틀 연속가니 추어튀김 나중에 좀더 주시겠다고 ㅎㅎ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이렇게 통으로 준다.
가위로 잘 잘라서 먹으면 된다.
추어탕이 나오고 ㅎㅎ
부추를 듬북넣고, 마늘 다진것과 청량고추를 퐁당
이제 먹기만 하면된다,
정말 한그릇 먹고나니 힘이 절로난다.
요즘 환절기에 비도 오락가락오고
회사일도 바쁘고 그래서 힘이 조금 모자란 시점에
충전 만땅 ㅎㅎ
원래 가정집이었는지 2층으로 되있고
인테리어도 집 거실에서 먹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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