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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났다. 여행가기전 태풍이 몰려오던 시점과 맞물려 못 갈번했다.
특히 아내가 아가가 걱정되서 더 망설였다.
하지만 아내가 꼭 가고싶어한 여행이었고 나도 휴가를 마음대로 내기가 힘든 상황이라 태풍을 뚫고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사람이 마음이 간절하면 하늘도 돕는지 비행기를 탈때는 비가 많이 왔지만 막상 제주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척 좋았다.
좋은걸 떠나 너무 더워서 천지연폭포를 구경하러 갔다가 아내가 많이 힘들어서 후루룩 보고 왔다.
그곳에서 제주도 과자를 사서 폭포를 구경하고나서 맛있게 먹고 차를 타고 해비치로 향했다.
폭포를 보더 가던 중 돌맹이가 많이 쌓여져 있었다. 맨 위에 나는 돌을 올리고 소원을 빌었다 ^^
제주도 나무는 육지 나무와 사뭇다르다. 가지가 상당히 굵고 뭔가 사람 팔, 다리와 같은 느낌? 조각을 보는 듯한 모습니다. 왜냐면 자연으로 저렇게 생기기가 참 힘들듯해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멋져 보여 한컷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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