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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금융시장이 연일 하락으로 인해 투자위축과 공포의 심리 만연, 금융시장 신뢰의 붕괴까지 그리고 실물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다. 설상가상으로 환율은 1400원때 까지 치솟고, 그 등락이 폭이 IMF시절때보다 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한국 주가는 어디로 향하는 것 일까요?

일개의 투자자로서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국 주가의 앞날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위에 그래프를 보시면 1991년~현재까지의 코스피 주가를 월봉 차트로 한눈에 보실 수있습니다.

맨 왼쪽 빨간 동그라미를 보시면 1994년 10월 1일 코스피 지수 1105.62P를 찍었습니다. 그 당시 코스피 1000P 지수는 작년 2007년 2000P와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1994년에 코스피 지수 1000P를 넘겼을 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 주식을 사곤 했습니다. 하지만 1994년 부터 1999년까지 계속 하락을 하여 코스피 277.37P를 찍으며 대한민국은 IMF를 맞이하게 됐고 국가 부도는 건설사, 은행, 중소기업의 몰락으로 이루어졌고, 그 이후로 청년실업의 증가와 사회양극화로 인하여 기나긴 고통을 국민이 껴안아야 했습니다.

제 친구 아버지도 사업이 망해서 신용 불량자가 되었고, 그 당시 대학을 졸업하는 선배들은 직업을 구할 수 없어서 한 숨만 쉬고 희망이라곤 찾아 볼 수 없던 극단 적인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IMF시절 보다 나은 상황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더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IMF시절에 대한민국이 부도 났을 때 미국이 우리에게 돈이라도 꿔줬지만, 지금 상황은 미국이 부도날 지경에서 우리나라까지 챙길 힘이 절대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 2008년 10월 10일 코스피 종가가 53.42P 하락하여 1241.47P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그나마 국민연금 유입으로인해 최대 낙폭으로 막아낸 결과입니다. 1994년 1105.62P가 1998년  277.37P로 내려 간 낙폭은 약 80%하락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2007년 10월 2000P에서 2008년 10월 10일 1241.47P로 약 40%정도 하락을 한 수준인데, 제 생각으로는 1000P 밑까지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략 700~800P까지 바닥을 찍고 점차 상승을 할 듯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994년부터 1998년이라는 약 5년동안 바닥을 찍었다면, 지금은 그 폭락이 무척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증명하냐 하면, 바닥을 빨리 찍을 수있고, 상승의 시기도 앞당겨 진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1998년 부터 2007년까지 10년동안 올라온 주가는 당연히 지금 쉬어야 하는 타이미입니다. 아마도 2009년 2분기까지 계속 하락을 하다가, 미국의 정권이 바뀐 후(오바마가 당선 될 것이라 생각함) 부터 미국의 증시도 차츰 상승을 할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제 생각을 주서없이 적어 내려 갔지만, 지금의 상황은 많이 힘들다는 것은 확실하며, 길게 1년을 꾹 참고 지낸다면 기술적 반등과 차츰차츰 코스피의 상승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주식 고수 분들께서는 제 의견에 비평이나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며 좋겠습니다.

2008. 10. 11. 23:16  ·  몽키 ♡ 관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