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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을 걷다 늘 보이던 옛건축의 건물.
우연히 가족과 산책하다 그 안을 들어가봤다.
안에서 밖을 바라볼때 한폭의 그림처럼 가을이 보였다.
이 건물은 옛 신아일보 건물이자 현재는 신아기념관으로 문화재 등록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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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된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미국기업인 싱어미싱회사 한국지부로 사용되다가, 1963년 신아일보가 매입하여 1975년 3, 4층을 증축하여 별관으로 사용합니다. 신아일보는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으로 경향신문에 흡수·통합되었습니다.
등록문화재 제402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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