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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전자신문에서 주최하는 "아이폰 앱 제작 스토리 컨퍼런스"를 참가했습니다. 개발자는 아니고 기획자이니지만 앱 어플 개발에 요즘 관심이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어플 개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허접한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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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에게 아이폰 앱제작 스토리 책자를 모두 주었습니다. 발표자 분들의 PT자료를 프린터해서 책으로 만든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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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표자분은 IT문화원 김중태 원장님 이었습니다. "아이폰 열풍과 앱이코노미"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앱스토어가 혁명적인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요약을 해주셨습니다. 모두 공감하는 내용 이었습니다. 1)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 3) "내가', "나의 아이디어"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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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앱스토어를 판매 시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하는 것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하였습니다. 즉, 한번 어플을 개발 후에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플을 서비스 및 비즈니스 형태로 꾸준히 업데이트 개발시키며 새로움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는 요지였습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21세기 경제는 "Attention economy"라고 말 했듯이, 앱스토어에 어플을 개발하여 내놓기 위해서는 1)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것, 2) 사람들의 시간을 잡을 수있는 것, 3)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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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 경영연구소 이형일 책임연구원님입니다. 아이폰 이용행태를 설명해 주셨는데요, 성별, 나이에 따라서 사용하는 어플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장 특이한 것 중 "어썸노트" 어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다운 받은 어플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관련, 사진 관련한 어플 또한 의외로 많이 다운을 받은 어플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악세사리로는 스피커 Dock 이 가장많이 선호하는 아이폰 유저 악세사리였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스피커 Dock에 관련한 어플이 거의 없으니, 이쪽 부분으로 접근하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사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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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그 유명한 "'서울버스" 어플을 만든 유주완 군입니다. 어린나이에 참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알고보니 제 고등학교 후배더군요 허허 ㅋㅋ

말주변이 없어서, 이제부터는 간단한 사진의 소개와 마지막 하단에 어플 개발시 꼭 필요한 정보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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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 개발 시 꼭 참조할 사항

1. 지속 및 업데이트가 가능 한 어플을 만들어라.
2.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자랑 할 수있는 어플을 만들어라.
EX) 40대 김모 차장은 아이폰 첫화면에 좀비 어플을 갖고있다. 좀비 어플은 자신이 사용하는 어플이 아니라 지인에게 아이폰이 좋다는 것을 소개 할 때 주로 보여준다며 맨 첫화면에 어플을 배치했다.
3.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것을 만들어라.
4. 사람들의 짜투리 시간을 잡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라.
5. 아이폰 악세사리에 관련 한 어플도 필요하다.
6. 어플을 손으로 터치 할 때 "동선"이 편하게 만들어라
7. 어플의 첫 화면을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 할 수있게 만들어라.
8. 새로운 어플을 만들어라.
9. 웹이 아닌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 시켜라.
10. 처음부터 유료 어플을 고집하지 마라.
11. 현지화(문화, 사회 등) 특성을 고려해라.
12. UI도 중요하지만 기능을 중요시하여 만들어라.
13. 단순 판매가 아닌 서비스 제공으로 접근해라.
14. 어플 개발 후 등록으로 모든 것이 끝이 아니라, 어플 홍보가 중요하다.
EX) 트위터, 블로그, 베타베스터 모집 등

마치며

어느 한 발표자분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개인이 어플을 만들어서 대박을 터트릴 수있는 시기는 지났다. 앞으로는 팀, 전문 어플 개발 기업에서 만드는 어플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개인 어플 개발자들이 해야할 몫과 파이도 반드시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유료 어플 개발로 수익의 대박을 꿈꾸기보다는, 쉽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무료어플로 유명세를 탄 뒤 개발제의 및 협업 제의가 들어오면 그때 본격적으로 어플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은행에서 "하나머니" 어플을 만든 것은 어플을 통해 수익창출이 아닌, 기업 마케팅으로 접근한 사례라고 했습니다. TV광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큰 효과를 갖고 오는 마케팅 사례이죠. 즉, 기업에서 어플을 개발시 구지 수익을 창출할 목적이 아닌, 마케팅 홍보 및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어플 개발의 필요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이기에 많이 부족한부분이 있었겠기에, 필요한 정보만 취사선택하여 어플개발에 도움이 조금이나 되었으면 합니다.


첨부

빠진 내용이있어서요. 앞으로 무료어플의 수익은 "광고"로 충족을 시켜줄 것이라 하였습니다. 애플이 모바일 광고회사인 AdMob를 인수한것이 그 이유라고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삽입하 듯, 무료 어플에 광고를 넣고 수익을 분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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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4. 22:55  ·  몽키 ♡ 연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