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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노트 4번째 에피소드 "여름바람 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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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그녀의 고양이가 되고 싶었다.
우리 좋은 곳으로 가는 거야
난 니가 좋더라.
그냥 언제까지나 아무 말 없이
내 옆에 있어줘서.
불만도 없고,
근데 넌 쫌 이기적인 것 같아.
하는 짓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적게 먹으면서 깔끔 떨고 그러니까
가볍고 이쁘지...
왜 여기오니까 니가 생각나지?
항상 넌 내 옆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언제까지나 내 옆에 있어 줄 거지.
출처 : http://www.summerda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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